과민성대장증후군 치료 방법
과민성대장증후군 치료 방법
  • 박준영 기자
  • 승인 2019.04.18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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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유산균의 하나인 락토바실러스 아시도필루스균이 과민성대장증후군에 의한 복통을 감소시키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동물 실험결과 프로바이오틱의 이와 같은 복통 치료 효과는 마약류 진통제인 몰핀과 동일한 정도로 확연했다. 프로바이오틱은 정상적으로 장에서 생존하는 많은 미생물을 조절하는데 도움을 준다.

프랑스 국립보건의학연구팀은 이와 같은 장내 미생물의 조절이 전 인구의 약 20%가 앓고 있는 과민성대장증후군에 의한 복통증상을 안전하면서도 상대적으로 비싸지 않게 치료할 수 있는 전도유망한 새로운 치료법이라고 말했다.

복통을 앓고 있는 쥐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구강으로 투여된 락토바실러스균이 장 표면을 덮고 있는 세포내에 통증 완화 물질에 대한 수용체의 수를 증가시키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이와 같은 결과를 종합해 장내 미생물이 내장연관통을 느끼는데 영향을 준다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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