칙칙한 피부는 NO...지금은 ‘톤업 크림’ 전성시대
칙칙한 피부는 NO...지금은 ‘톤업 크림’ 전성시대
  • 뉴시스
  • 승인 2019.04.1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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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트렌드는 자연스러우면서 생기 있는 피부
톤업 선크림은 피부 보정·자외선 차단 동시에
중·고생, 톤업 크림으로 투명 메이크업 연출

화사한 봄꽃을 보러 나들이 또는 데이트에 나서는 시민이 늘어나는 요즘. 날로 칙칙해지는 피부 탓에 여대생 이모(25)씨는 나들이는커녕 거울만 붙잡고 있다. 피부 톤을 조금이라도 높이려 여러 번 덧바르다 보니 얼굴만 허옇게 동동 뜨는 경우도 다반사다.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는 날씨에도 이씨처럼 푸석하고 어두워 보이는 피부 때문에 나들이를 망설이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의 고민을 풀어주고자 뷰티 업계가 '톤업 크림'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바야흐로 '톤업 크림 전성시대'다. 

올해 메이크업 트렌드는 피부 본연의 건강함을 살리면서 생기 있는 피부를 표현하는 것이다. 업계는 이 트렌드에 맞춰 자연스럽게 피부 톤을 보정하고, 자외선까지 차단할 수 있는 제품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헉슬리 톤업크림
헉슬리 톤업크림

컨템포러리 뷰티 브랜드 '헉슬리'는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톤업 크림 스테이 선 세이프'를 출시했다. 

흰색 캡슐을 피부에 롤링하면서 자연스럽게 터뜨리면 베이지 톤 크림이 자연스럽고 촉촉하게 피부 톤을 개선해준다. SPF50+, PA+++ 제품으로 강력한 자외선 차단도 가능하다.

사하라 사막에서 나온 선인장 시드 오일과 선인장 추출물 등 성분을 함유해 풍부한 보습과 함께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 효과를 갖췄다. 자연스러운 톤 보정을 원하는 남녀 모두에게 적합한 선케어 제품이다.

자외선뿐만 아니라 적외선마저 차단해주는 톤업 선크림도 나왔다. 더마 코스매틱 브랜드 '배내스탱'이 리뉴얼해 선보인 '선크림 마일드 퍼펙트'다. 

자외선이 기미, 주근깨 등 색소 침착과 홍반을 유발한다면, 적외선은 피부 깊숙이 침투해 주름을 만드는 등 피부 노화를 일으키는 점에 주목했다.  

89가지 어린 단백질을 포함한 인체 제대혈 줄기세포 배양액을 함유해 피부에 수분을 공급한다. DWP큐어팩터와 칼라민 성분을 포함해 예민한 피부를 진정시킨다. 마무리 느낌이 깔끔해 파운데이션 전 단계에 사용해도 뭉치거나 들뜨는 현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이니스프리 '왕벚꽃 톤업크림'
이니스프리 '왕벚꽃 톤업크림'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의 '제주 왕벚꽃 톤업 크림'은 중·고교생을 위한 자연스러운 톤업 크림으로 통한다. 

물처럼 촉촉한 제형으로 톤업 크림 특유의 꾸덕함이 적다. 제주 왕벚잎 추출물과 자연 유래 보습 성분인 내추럴 베타인이 함유돼 얼굴에 핑크빛 생기를 더한다. 

스킨 케어 마무리 단계에서 단독으로 사용되면 촉촉하면서도 자연스러운 투명 메이크업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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