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피로, 쇼핑으로 푼다" 유통업계, '포스트 설' 마케팅 풍성
"명절 피로, 쇼핑으로 푼다" 유통업계, '포스트 설' 마케팅 풍성
  • 뉴시스
  • 승인 2023.01.23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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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회화전 문화행사부터 팝업스토어, 할인전까지

이혜원 기자 = 유통업계가 설 명절 직후 쌓인 명절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며, 쇼핑 수요 잡기에 나섰다.

23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포스트 설 마케팅의 일환으로 백화점·아웃렛 등은 조각전, 회화전 등의 문화행사와 팝업스토어, 할인전 등을 마련했다.

우선 현대백화점은 다음달 11일까지 목동점에서 조각가 김우진 작가의 '래빗 유토피아전 '전시를 진행한다. 동물을 다양한 색깔과 재료로 표현해 작업하는 김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계묘년을 기념해 토끼 모양으로 제작된 작품만 전시한다. 

현대 서울에서는 다음달 4일부터 프랑스 화가 다비드 자맹의 국내 두 번째 개인전 ‘다비드 자맹: 프랑스에서 온 댄디보이’ 전시가 시작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다비드 자맹의 신작 100점을 포함해 그림 150여 점을 선보인다.

판교점에서는 '겨울방학에 배우는 독서와 인쇄 문화 가치'를 주제로, 어린이를 위한 전시를 마련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실제 책을 만들 때 사용되는 활판을 비롯해 1950년대 교과서까지 다양한 독서·인쇄 관련 전시품들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본점에서 29일까지 입생로랑 팝업 스토어를 운영, 새로 출시된 '입생로랑 따뚜아쥬 꾸뛰드벨벳 틴트'를 선보인다. 잠실 롯데월드몰에서는 오는 25일까지 레고 팝업스토어를, 다음달 15일까지는 T1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갤러리아 광교에서는 토끼해를 맞아  네덜란드 유명 토끼 캐릭터 ‘미피(miffy)’ 전시를 진행한다. 각 층마다 미피 전시와 함께 인증샷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마련했다. 더불어 유아동 브랜드 구매고객(20만원 이상)에게 아쿠아플라넷 입장권 2매를 27일부터 29일까지 선착순 증정한다.
 
쇼핑 행사도 이어진다. 현대백화점 판교점 키즈편집샵 '쁘띠따쁘띠'에서는 다음달 16일까지 미국 프리미엄 키즈 브랜드 '포터리반 키즈'의 팝업 행사를 진행해 책가방·필통을 비롯한 다양한 아동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아울러 무역센터점 지하1층 대행사장에서는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인기 속옷 브랜드 와코루의 특가 할인전을 진행한다. 기획전에서는 이월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80% 할인한다. 신촌점에서는 오는 26일까지 아웃도어 브랜드 K2의 이월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70% 할인해 선보인다.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스페셜 홀리데이'를 주제로 아웃도어부터 키즈, 리빙 등 다양한 상품군에 걸쳐 대규모 행사를 진행한다.

갤러리아 대전 타임월드에서는 오는 31일까지 네스프레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네스프레소 버츄오 머신 패키지 세트로 구매 시 최대 13만원 할인가로 구매 가능하다. 카카오프렌즈에서는 29일까지 전 상품을 30% 할인하고, 파타고니아는 다음달 5일까지 20% 할인 행사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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