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도암만, 경남 사천·강진만 저수온 주의보

홍세희 기자 = 해양수산부는 강한 한파의 영향으로 수온이 크게 떨어짐에 따라 25일 오후 2시부로 전남 도암만, 경남 사천·강진만 해역에 대해서 '저수온 주의보'를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이들 해역은 이번 한파의 영향으로 수온이 4℃에 도달해 저수온 주의보가 발표됐다.
해양수산부는 저수온 특보 해역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전국 연안 해역 160곳의 수온 변동정보를 지속적으로 관찰해 수온 정보와 특보 발표 사항을 신속하게 전달하고, 권역별 현장 대응반을 가동해 양식장별 수온과 양식생물 피해 상황 등을 점검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이경규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은 "앞으로도 낮은 수온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저수온 피해 최소화를 위해 국립수산과학원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수온 정보에 관심을 기울여 주길 바라며, 양식장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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