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보건의료, 아랍서 성장 모색”…아부다비 보건부 면담
“K보건의료, 아랍서 성장 모색”…아부다비 보건부 면담
  • 뉴시스
  • 승인 2023.02.02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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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바이오헬스 등 기술력 소개
UAE, 의료기기·제약 분야 등에 관심
세부적인 안건 통해 양국 협력 기대
지난달 30일 한국 대표단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아부다비 보건부와 보건의료 분야 양자 면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지난달 30일 한국 대표단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아부다비 보건부와 보건의료 분야 양자 면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국회와 식품의약품안전처로 구성된 한국 대표단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아부다비 보건부와 보건의료 분야 양자 면담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진행된 이번 협의에서 한국은 아랍에미리트에 국산 의료기기의 우수성과 안전관리 수준을 소개하며 양국 간 보건의료 분야 협력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를 만들었다.

한국 대표단 단장인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양자 면담에서 “인공지능(AI), 바이오헬스 등 신산업분야 및 의약품·의료기기 등 헬스케어분야에서 한국의 뛰어난 기술력이 한국과 아랍에미리트의 상호 동반자 관계 증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위해 한-UAE 간 핫라인 구축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권오상 식약처 차장은 “아부다비 보건부 관계자도 한국에서 개최하는 의료기기 전시회에 참석해 첨단 의료기기 개발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 업체의 다양한 제품을 직접 경험해 볼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아부다비 보건부는 양국 간 협력 강화를 기대했다. 아부다비 보건부의 만수르 이브라힘 알 만수리 의장은 “UAE는 혁신적인 의료시스템, 의료기기, 제약 분야 등에 관심이 크다”며 “한국의 우수한 기술력이 UAE 보건의료 분야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특히 디지털, 인공지능(AI) 분야에 대해 세부적인 협력안건을 도출함으로써 양국 간 협력이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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