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레 전 日 대표팀 감독, 이집트 지휘봉 잡는다
아기레 전 日 대표팀 감독, 이집트 지휘봉 잡는다
  • 뉴시스
  • 승인 2018.08.02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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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에르 아기레 감독.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

하비에르 아기레 전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이 이집트 지휘봉을 잡는다. 

이집트축구협회는 2일(한국시간) 아기레 감독을 차기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4년으로 아기레 감독은 2022년 카타르월드컵까지 팀을 이끈다.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로 대표되는 이집트는 2018 러시아월드컵을 통해 28년 만에 ‘꿈의 무대’를 밟았지만 3전 전패로 조별리그 A조 최하위에 그쳤다.

프랑스 출신의 티에리 앙리 전 벨기에 대표팀 코치 등이 새 사령탑 후보로 떠올랐지만 이집트는 아기레 감독을 택했다. 

멕시코 국적의 아기레 감독은 멕시코 대표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레알 사라고사(이상 스페인) 등을 맡았다. 2014년 7월에는 일본 대표팀 감독으로 취임했으나 승부조작 혐의를 받아 1년도 안 돼 경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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