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필하모닉', 첫 정기연주회…라흐마니노프·차이코프스키
'WE필하모닉', 첫 정기연주회…라흐마니노프·차이코프스키
  • 뉴시스
  • 승인 2023.02.1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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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필하모닉 정기연주회 포스터. 

박주연 기자 = 지휘자 김재원이 이끄는 'WE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오는 18일 첫 정기연주회를 통해 글린카, 라흐마니노프, 차이코프스키의 작품을 연주한다.

WE필하모닉은 세계를 무대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내 정상급 솔리스트들과 실내악 연주자들로 구성된 민간 오케스트라다. 2020년 창단 후 클래식 음악에 국한되지 않고 오페라·영화 음악·크로스오버·필름 콘서트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국내 클래식계에서 독보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히사이시 조 영화음악 콘서트'는 앙코르, 파이널 공연까지 매진 신화를 이뤄내며 WE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시그니처 공연으로 자리 잡았다.

WE필하모닉은 롯데콘서트홀에서 펼쳐지는 이번 정기연주회에서 글린카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과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제2번',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제5번'을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선보인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피아노 협주곡이라 불리는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2번은 차세대 한국 대표 피아니스트로 꼽히는 박종해가 협연한다.

악장으로는 뮌스터 국립음대 박사 과정을 최고점으로 졸업, 현재 부산시립교향악단 제1 바이올린 수석 바이올리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김영준이 함께 한다. 감각적인 테크닉과 세련된 음악성으로 사랑받는 오보이스트 고관수, 첼리스트 배성우를 비롯해 젊고 실력 있는 연주자들이 다수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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