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주, 尹 대통령 '통신료 경감' 주문에 이틀째 하락
통신주, 尹 대통령 '통신료 경감' 주문에 이틀째 하락
  • 뉴시스
  • 승인 2023.02.1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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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KT, 3%대 하락세

신항섭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들의 통신료 경감을 주문하자 이틀 연속 통신주들의 하락세가 나타나고 있다.

16일 오전 10시7분 현재 SK텔레콤은 전 거래일 대비 1750원(3.76%) 내린 4만4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KT도 3.77% 하락 중이며, LG유플러스는 1.83%의 약세를 기록 중이다.

앞서 전날에도 SK텔레콤은 2.31% 내렸으며, KT는 0.45%, LG유플러스는 2.06%의 하락을 각각 기록한 바 있다.

이통3사의 주가 하락세는 전날 윤 대통령의 제13차 비상경제민생회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통신산업과 관련해 통신사가 국민 필수재임에도 국민의 선택권은 제한적이라 판단, 통신요금 선택권 확대와 통신시장 경쟁 촉진 강화를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필수재로서 통신의 중요성을 고려할때 시장에서 통신의 품질, 요금 개선을 위한 경쟁이 촉진돼야 한다"면서 "통신요금 구간을 세분화해 국민의 통신요금 부담을 경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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