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첼로 아본단자 신임 감독 앞 역전승
2위 현대건설과 승점 격차 4점으로
김연경과 함께 우승 합작할까?
2위 현대건설과 승점 격차 4점으로
김연경과 함께 우승 합작할까?
김근수 최진석 기자 =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이 마르첼로 아본단자 신임 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GS칼텍스에 역전승을 거두었다. 이날 경기에 앞서 흥국생명은 감독으로 세계적인 명장 아본단자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2연승을 올린 1위 흥국생명(22승 7패·승점 66)은 2위 현대건설(21승 8패·승점 62)과의 격차를 벌렸다.
아본단자 감독은 경기가 끝난 후 코칭스태프와 가볍게 인사를 나눴고, 김연경과 옐레나 사이에 서서 포즈를 취하며 기념촬영을 했다.
아본단자 감독은 김연경과 튀르키예 페네르바체에서 4년 동안 한솥밥을 먹은 사이다. 아본단자 감독은 2013년부터 2017년까지 페네르바체를 이끌 당시 리그 우승과 유럽배구연맹(CEV)컵 우승을 이뤘다.
김연경과 함께 우승을 경험한 아본단자 감독이 흥국생명을 이끌며 이번 시즌 우승을 합작할지 주목된다. 아본단자 감독은 등록 관련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경기를 지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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