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아시안컵 13번째 우승 도전…내달 2일 오만과 첫 경기
U-20, 아시안컵 13번째 우승 도전…내달 2일 오만과 첫 경기
  • 뉴시스
  • 승인 2023.02.21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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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일부터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려…13번째 우승 도전
오만·요르단·타지키스탄과 조별리그
강성진·이영준 등 U-20 아시안컵 출전

박지혁 기자 = 대한축구협회가 다음달 1일부터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20세 이하(U-20) 아시안컵에 참가할 남자 대표팀 명단을 21일 발표했다.

김은중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U-20 대표팀은 총 23명이다. 주장 이승원(강원)을 비롯해 강성진(서울), 배준호(대전), 이영준(김천) 등 기존 주축 멤버들이 대부분 이름을 올렸다.

K리그 소속 선수가 18명, 대학생 선수가 4명이다. 해외파는 포르투갈에서 뛰는 김용학(포르티모넨세)이 유일하다.

이달 초 스페인 전지훈련에 이어 20일까지 울산에서 구슬땀을 흘린 선수단은 23일 경기도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모여 다음날 오후 출국할 예정이다.

총 16개국이 참가하는 가운데 C조에 속한 한국은 다음달 2일 오만과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5일 요르단, 8일 타지키스탄을 차례로 상대한다.

이번 대회에서 4위 안에 들어야 오는 5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다.

2년마다 열리는 이 대회에서 한국은 통산 12회 챔피언에 오른 최다 우승국이다.

2018년 대회에선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이듬해 FIFA U-20 월드컵에서 이강인(마요르카)을 앞세워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기록했다. 2020년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됐다.

◇2023 AFC U-20 아시안컵 대표팀 명단(23명)

▲골키퍼 = 김준홍(김천), 문현호(충남아산), 김정훈(고려대)
▲수비수 = 김지수(성남), 황인택, 박준영(이상 서울이랜드), 최석현(단국대), 배서준(대전), 박창우(전북) 이준재(경남), 조영광(서울)
▲미드필더 = 박현빈(인천), 김경환(대전), 이승원(강원), 김희승(대구), 강상윤(전북)
▲공격수 = 김용학(포르티모넨세), 배준호(대전), 이준상(성남), 강성진(서울), 이영준(김천), 문승민(전주대), 성진영(고려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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