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 권위자' 김동욱 교수, 이대목동병원서 새둥지
'백혈병 권위자' 김동욱 교수, 이대목동병원서 새둥지
  • 뉴시스
  • 승인 2023.02.22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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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5월부터 진료 시작"
김동욱 의정부을지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 (사진= 이화의료원 제공)
김동욱 의정부을지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 (사진= 이화의료원 제공)

만성 골수성 백혈병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김동욱 의정부을지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가 이대목동병원으로 자리를 옮긴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오는 5월 김동욱 교수가 이화의료원 산하 이대목동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김 교수는 세계적인 다국적 제약사의 백혈병 표적항암제 국제 임상 연구를 이끌었다. 특히 만성 골수성 백혈병 완치를 목표로 하는 4세대 표적항암제 ‘애시미닙’의 효능을 검증하는 임상시험의 마지막 단계인 국제 임상 3상을 아시아 국가 중 처음으로 시행했다. 세계적으로는 스페인에 이어 두 번째다.

김 교수는 1985년 가톨릭대 의대를 졸업한 후 같은 대학에서 의학박사를 받았다. 이후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초대 혈액병원장, 대한혈액학회 회장, 세계백혈병연관학회 회장을 지냈다.

현재 의정부을지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로 근무 중이다. 대한암협회 집행이사, 전 세계 백혈병 전문가 그룹인 유럽백혈병네트워크 국제표준지침제정위원회 패널위원, 의학한림원 코로나19 백신안전성위원회 임상위원 등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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