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전통예술단 창단 공연, 우리춤소리극 ‘상춘무’ 첫 공연
남산전통예술단 창단 공연, 우리춤소리극 ‘상춘무’ 첫 공연
  • 최진일 기자
  • 승인 2023.02.23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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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전통예술단 창단 공연 ‘상춘무’ 포스터
남산전통예술단 창단 공연 ‘상춘무’ 포스터

3월 1일(수) 오후 5시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우리춤소리극 ‘상춘무(賞春舞)’ 공연이 개최된다. 3·1절 104주년을 기념해 남산전통예술단(대표 배철성)이 주최, 주관하는 첫 번째 무대다.

이번 공연은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희생한 독립투사, 순국선열을 기억하면서 민족의 자주를 뛰어넘어 인류 평등을 지향하는 3·1 정신을 널리 알리고자 하는 의도로 기획됐다.

우리춤소리극 상춘무는 제1장 연극 ‘혼·불·꽃’을 통해 김구, 안중근, 윤봉길, 유관순 등 대표적 독립운동가들의 목소리로 3·1 정신을 들려준다.
이들의 목소리는 ‘천상의 춤’으로 형상화되며, 희생된 호국영령을 기리는 제2장 ‘넋의 위로춤’과 산 자들을 위한 춤인 제3장 ‘삶의 춤’으로 전개된다. 이어 모든 인류가 기쁨과 평화 속에서 어우러지는 태평성대를 형상화한 제4장 ‘미래 희망 태평춤’을 추며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2023년 창단한 남산전통예술단은 우리 고유의 가·무·악을 바탕으로 전통을 널리 알릴 다양한 공연과 교육 활동을 펼치고자 한다. 이번 상춘무 공연은 극과 소리, 춤과 음악을 결합해 선보이는 새로운 형태의 예술 형식이자 창단 기념 공연으로, 앞으로 브랜드화를 거쳐 세계 각지에서 펼쳐질 연례 공연의 쇼케이스다.

이번 공연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입장권 가격은 R석 5만원 S석 2만5000원.

◇ 공연 소개

공연명: 賞春舞(상춘무)
공연 일시: 2023년 3월 1일(수) 오후 5시
공연 장소: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혜태홀
입장권: R석 5만원, S석 2만5000원(전화로 사전 예약)
공연 프로그램:
제1장 혼·불·꽃, 천상의 춤
제2장 넋의 위로춤
제3장 삶의 춤
제4장 미래 희망 태평춤

◇ 주요 제작진

연출: 류중열
작가: 최송림
총예술감독: 이진실
총괄 기획: 배소연

◇ 주요 출연진

· 혼·불·꽃 출연자
김구: 안병경(백범김구, 놀부아리랑 등 다수 출연)
김구 모친: 이순이(남산전통예술단 단장)
안창호: 최일훈(햄릿, 소도우를 기다리며 등 다수 출연)
윤봉길: 권용준
유관순: 김소원
각설이: 최도현, 김현우, 김서영

· 무용 출연자
이순이, 이영옥, 조성실, 배소연, 곽명지, 최정심, 양혜정, 김은희, 김서영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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