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부상 네이마르 결국 수술…시즌 잔여경기 출전 불가
발목 부상 네이마르 결국 수술…시즌 잔여경기 출전 불가
  • 뉴시스
  • 승인 2023.03.0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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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누리집 통해 네이마르 수술 사실 발표
카타르 도하 아스페타르 병원서 집도 예정
네이마르.

 박대로 기자 = 세계적인 축구 스타 네이마르(브라질)가 발목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른다.

네이마르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은 7일(한국시간) 누리집을 통해 "네이마르는 지난 몇 년간 오른 발목이 좋지 않았다"며 "지난달 20일 발목을 다시 삔 이후 구단 의료진은 재발을 막기 위해 네이마르에게 인대 봉합술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모든 전문가들이 수술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수술은 카타르 도하에 있는 아스페타르 병원에 며칠 뒤 이뤄진다"며 "복귀까지는 3~4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스페타르(Aspetar) 병원은 정형외과 전문 스포츠 의학 병원이다. 뛰어난 시설과 의료진을 자랑하는 세계 최고 수준 병원으로 알려졌다. 이 병원은 2009년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우수 의료 센터로 지정됐다.

지난해 카타르월드컵 당시 프랑스 대표팀 카림 벤제마가 이 병원에서 진단을 받고 출전을 포기했다. 한국 대표팀 황희찬도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당시 이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다.

이로써 네이마르는 바이에른 뮌헨(독일)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은 물론 시즌 막바지 중요한 경기에 모두 결장한다.

앞서 네이마르는 지난달 20일 릴과의 2022~2023시즌 프랑스 리그1 홈경기에서 상대 선수 뱅자맹 앙드레의 반칙으로 오른쪽 발목을 심하게 다쳤다.

네이마르는 카타르월드컵 때도 세르비아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부상을 당한 후 2경기에 결장했다가 16강 한국전을 통해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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