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국민·하나은행과 중기에 '우대보증'…7000억 규모
기보, 국민·하나은행과 중기에 '우대보증'…7000억 규모
  • 뉴시스
  • 승인 2023.03.3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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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

배민욱 기자 = 30일 중소기업계 소식.

▲기술보증기금(기보)은 국민·하나은행과 '복합 경제위기 극복 및 신성장산업 육성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보는 국민은행 50억원, 하나은행 30억원의 특별출연금을 재원으로 총 160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우대 지원한다. 보증비율 상향(85%→100%), 보증료 감면(0.2%p↓, 3년간)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또 국민은행 30억원, 하나은행 4억원의 보증료 지원금을 재원으로 총 5400억원 규모의 보증료지원 협약보증을 우대 지원한다. 국민은행은 0.3%p의 보증료를 2년간, 하나은행은 0.5%p의 보증료를 2년간 각각 지원한다. 지원 대상기업은 혁신선도형산업 영위 취약 중소기업, 초격차 미래전략산업 등 신성장산업 육성 분야, 기술창업기업 등 창업생태계 조성 분야, 수출중소기업 등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분야, 기후·환경산업 등 지속가능성장 분야의 기술중소기업이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과 하나은행은 3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선제적 자율구조개선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선제적 자율구조개선 프로그램은 중진공이 금융기관과 협력해 일시적 경영애로가 발생한 중소기업의 신속한 경영정상화를 돕고 재도약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양 기관은 협약을 계기로 선제적 자율구조개선 프로그램 활성화와 경영애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경영개선계획 수립 및 신속한 금융지원 등에 협력한다. 올해 예산은 450억원이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지난 29일 올해 제1차 키포인트 세미나를 열었다. 신승국 법무법인화우 미국변호사는 "EU(유럽연합)의 탄소국경조정제도, 공급망실사법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제도가 단순한 선언이 아닌 구속력을 가진 규범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사업 분야, 기업 규모 등 다양한 요인을 고려한 ESG 컴플라이언스 지침을 수립·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근우 법무법인화우 변호사는 EU 공급망 실사 지침 등 글로벌 동향을 공유하고 기업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공급망 실사 평가 프로세스를 소개했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은 31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피크차이나(Peak China)와 중소기업의 수출 대응전략을 주제로 제3차 KOSI 심포지엄을 연다. 중소기업 수출 주력 품목의 국가별 포지셔닝 전략: 중국을 중심으로(장윤섭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책임연구원), '중국 경제 리스크와 중소기업의 수출 대응전략'(이찬우 창원대학교 교수) 순서로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이후 종합토론도 이어진다.

▲한국제약협동조합과 법무법인 지평은 지난 29일 한국제약협동조합 대회의실에서 한국제약 소속 회원사의 ESG 경영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세부 내용은 ESG 경영 리스크 컨설팅, ESG 경영정보관리와 공시 자문, ESG 경영 이행전략 컨설팅, ESG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개발, 회원사 간 ESG 협력 네트워크 구축·확산, 기타 ESG 관련 정보제공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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