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마주하는 맹수들, 에버랜드 '나이트 사파리 트램'
밤에 마주하는 맹수들, 에버랜드 '나이트 사파리 트램'
  • 뉴시스
  • 승인 2023.04.0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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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사자, 불곰 등 활동성 높아진 야행성 맹수 근접관찰
에버랜드 '나이트 사파리 트램'

신정훈 기자 = 에버랜드가 어두운 밤에 더욱 활발해지는 야행성 맹수들을 가까이서 경험할 수 있는 '나이트 사파리 트램'을 선보인다.

호랑이, 사자, 불곰 등 7종 50여마리의 맹수들이 서식하는 사파리월드를 야간에 탐험하며 활동성이 높아진 맹수들의 사냥 본능과 와일드한 움직임을 생생하게 관찰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에버랜드는 동물들의 생태 습성을 고려한 인리치먼트(행동풍부화) 도구를 사파리월드에 다양하게 설치해 ▲독수리 조형물에 매달린 먹이를 사냥하는 사자 ▲나무 타고 오르는 호랑이 ▲고공 꿀통에서 먹이 찾는 불곰 등 고객들이 맹수들의 민첩하고 역동적인 모습을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가젤, 물소, 하마 등 초식동물 조형물도 곳곳에 배치하고 소뼈, 고기와 같은 먹이를 안에 넣어두어 맹수들이 실제 야생에서 사냥하는 듯한 모습을 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핀 조명, 네온 조명, 반딧불이 조명 등 방사장 주변 야간 조명을 강화해 연출효과를 높이고 각 동물의 생태습성과 사냥법 등을 성우가 설명해 리얼리티를 더욱 높였다.

회당 약 20분 동안 진행되는 나이트 사파리 트램은 오는 5월14일까지 매주 목~토요일 3일 간 이용할 수 있다.

또 로스트밸리에서는 다양한 초식동물들의 활발한 아침 일상을 가장 먼저 관찰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1일부터 6월1일까지 매주 월~목요일는 '얼리버드 로스트밸리 투어'에서는 코뿔소 진흙목욕, 코끼리 풀장 등 각 동물의 생태 특성 및 인리치먼트 활동을 전문 사육사와 탐험대장이 재미있는 대화 형태로 설명해준다.

나이트 사파리 트램, 얼리버드 로스트밸리 투어 등 동물 탐험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 및 잔여분 현장 구매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별로 별도 이용료가 있다.

자세한 내용은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에버랜드는 오는 20일 초식 사파리 '로스트밸리' 오픈 10주년을 앞두고 SNS와 팬 커뮤니티를 통해 고객들의 추억 공유 이벤트를 마련한다.
 
에버랜드 인스타그램과 네이버 '주토피아' 카페에서 펼쳐지는 이벤트는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진행되며, 로스트밸리와 함께 했던 사진이나 사연을 인스타그램 댓글 또는 카페 게시판에 남기면 된다.

이벤트 응모자 중 50명을 선정, 로스트밸리 10주년 기념 디자인이 인쇄된 한정판 에버랜드 기프트카드 2만원권을 선물하며 우수 사연은 SNS 콘텐츠로도 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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