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어촌체험휴양마을 봄 여행지 제격
완도 어촌체험휴양마을 봄 여행지 제격
  • 뉴시스
  • 승인 2023.04.14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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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보길도 전복·고동잡이 체험 추억 쌓기
 구길용 기자 = 전남 완도군은 14일 노화도와 보길도 등 어촌체험휴양마을이 힐링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구길용 기자 = 본격적인 봄 여행철을 맞아 완도의 어촌체험휴양마을이 힐링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

천혜의 자연환경은 물론 풍부한 먹거리,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어 가족 여행지로 제격이다.

완도 화흥포항에서 여객선을 타고 30여분 거리인 노화읍 북고리 어촌체험휴양마을은 전복의 주산지답게 전복잡이 체험이 인기를 끌고 있다.

전복 따기·시식 체험은 신청자가 20명 이상이 되면 가능하고 체험 비용은 3만원이다.

완도 전복은 청정 바다에서 나는 다시마 등을 먹고 자라 비타민과 철분, 칼슘, 칼륨, 단백질 등을 다량 함유하고 있으며 ‘바다의 산삼’으로 불린다.

여름에는 전통 물고기잡이인 ‘개매기’ 체험도 곁들여진다.

노화도에서 보길대교를 지나면 보길도 보옥리 어촌체험마을을 만난다.

이 마을에서는 물때에 맞춰 고동잡이를 할 수 있으며 비용은 무료이다.

보길도에는 친환경 해변 국제인증 블루플래그를 획득한 예송리 해수욕장과 상록수림, 통리·중리 해수욕장, 보옥리 공룡알 해변, 망끝 전망대, 고산 윤선도의 숨결이 남아있는 세연정 등 가볼만한 곳이 즐비하다.

완도군 관계자는 "노화도, 보길도의 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 청정 완도의 바다를 체험하고 재충전 힐링하는 행복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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