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기·알레르기 환자 증가…외래진료 공간·검사실 확장
호흡기·알레르기 환자 증가…외래진료 공간·검사실 확장
  • 뉴시스
  • 승인 2023.04.24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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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엔데믹에 호흡기 알레르기환자 증가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쾌적한 진료환경 구축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최근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외래진료 공간과 검사실을 확장했다

 백영미 기자 =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 전환으로 봄철 호흡기·알레르기 환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최근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외래진료 공간과 검사실을 확장했다고 24일 밝혔다.

호흡기알레르기내과는 이번 확장으로 외래 진료실을 기존 3개에서 5개로 늘리고, 환자 대기공간을 추가로 마련해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으로 늘어난 호흡기알레르기내과 환자를 충분히 수용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갖췄다.

또 기관지내시경실 공간을 확장해 검사실, 세척실, 회복실로 공간을 분리했다. 실시간 중앙 모니터링 시스템도 도입해 검사실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검사가 보다 빠르고 안전하고 정확하게 이뤄지도록 했다. 폐기능 검사실, 알레르기 검사실, 운동 유발 검사실, 유도 객담 검사실 등을 확장된 공간에 분리 배치했다.

이밖에도 알레르기 면역주사실을 확장하고 대기공간과 진료실과 더 가깝게 배치해 면역치료 환자들이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최정희 한림대동탄성심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과장은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2012년 개원 후 지역의 거점병원으로 성장하면서 호흡기알레르기환자들의 내원이 증가했고 유능한 의료진들이 유입됐다"면서 "하지만 진료와 검사공간이 많이 부족했는데, 이번 확장 개소로 한층 더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호흡기알레르기 환자 진료에 더욱 힘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는 호흡기, 중환자의학, 알레르기내과 전문의들이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 폐암, 결핵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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