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유행성 각결막염 환자 급증
봄철 유행성 각결막염 환자 급증
  • 김민귀 기자
  • 승인 2019.05.09 0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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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철 유행성 각결막염 환자가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대전성모병원
대전성모병원

 

대전성모병원이 유행성 각결막염으로 병원을 찾은 외래환자를 분석한 결과, 최근 한 달 새 107%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77%가 증가했다. 유행성 각결막염 환자가 급증하는 데는 날씨가 더워지고 미세먼지와 황사가 심해지는 것도 원인이 되고 있다.

 유행성 결막염은 결막, 각막에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접촉해 생긴다. 주로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되는 질환으로 증상이 심하고 전염성이 매우 강한 것이 특징이다. 단, 유행성 각결막염은 일주일 간의 잠복기를 거쳐 발병한 후 전염된다. 대표적인 증상으로 충혈, 눈꺼풀 부종, 눈꼽, 눈물 흘림, 이물감, 소양감 등이 있다. 심하면 각막을 침범해 심한 통증과 함께 눈 뜨는 것이 힘들어지고 시력 감퇴까지 올 수 있다.

  사람이 많은 곳에 다녀온 이후 충혈, 이물감, 아침에 눈을 떴을 때 눈꼽이 끼는 증상이 있으면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봐야 한다.

  유행성 각결막염은 전염력이 매우 강해 손씻기, 비누와 수건 따로 쓰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치료는 통증을 줄이고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인공눈물과 항생제, 스테로이드 점안액을 사용한다. 때에 따라서는 치료용 콘택트렌즈 사용이나 가성막제거술을 시행하기도 한다. 단순한 눈병으로 치부한 채 치료를 미루면 시력이 떨어질 수도 있어 병원을 빨리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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