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빈 기자 =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수상하고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후보에 오른 영화 '말없는 소녀'가 오는 31일 국내 공개된다.
'말없는 소녀'는 먼 친척 부부에게 떠맡겨진 소녀 '코오트'가 인생을 바꾸는 여름을 보내면서 사랑받는 것이 어떤 변화를 이끌어내는지 들여다본다. 콤 바이레드 감독이 연출한 이 영화는 72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수정곰상 등을 받았고,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선 국제장편영화 부문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이와 함께 전 세계 각종 영화제에서 37관왕에 오르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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