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K리그1 4월의 '팬 테이스티 팀'
대구FC, K리그1 4월의 '팬 테이스티 팀'
  • 뉴시스
  • 승인 2019.05.1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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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대구 북구 고성동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F조 조별리그 5차전 대구FC 대 멜버른 빅토리 경기, 대구 김대원이 팀의 세번째 골을 넣은 후 기뻐하고 있다. 2019.05.08

프로축구 대구FC가 4월 한달간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에서 팬에게 가장 즐거운 경기력을 보여준 '팬 테이스티' 팀으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9일 "축구데이터 분석업체인 인스탯(Instat)의 자료를 토대로 대구를 팬 테이스티 팀으로 뽑았다"고 밝혔다.

4월에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모든 경기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대구는 인스탯지수 254로 전북(250), 울산(244), 수원(237) 등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인스탯지수는 세계 여러 리그들에 공통적으로 적용하고 있는 선수평가지표다. 

각 선수의 포지션에 따라 12~14 항목의 평가점수들로 계산한다. 해당 리그와 경기의 난이도를 추가로 고려해 산출한다. 

대구는 4월에 치른 5경기에서 경기당 유효슈팅(7.2회), 카운터어택이 슈팅으로 연결된 확률(21%), 경기당 드리블(28회) 등의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페널티에어리어 패스성공률(49%)과 키패스(14개), 코너킥(4.4회) 등 경기의 박진감을 더하는 여러 지표에서 상위권을 점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는 11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리그 11라운드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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