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에서 단 두명…K팝그룹 환영받으며 DDP서 숙박
전세계에서 단 두명…K팝그룹 환영받으며 DDP서 숙박
  • 뉴시스
  • 승인 2023.05.1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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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앤비는 엔하이픈, 서울디자인재단, 서울시와 협력해 서울의 대표적인 문화 공간 DDP를 한국의 매력적인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숙소로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박주연 기자 = 전세계에서 단 두명만이 K팝그룹 엔하이픈의 환영을 받으며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서울패션위크를 가장 먼저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에어비앤비는 엔하이픈, 서울디자인재단, 서울시와 협력해 서울의 대표적인 문화 공간 DDP를 한국의 매력적인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숙소로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엔하이픈이 에어비앤비 호스트로 나서 두 명의 게스트에게 DDP에서 하룻밤을 보낼 기회를 선사한다. 세계적인 건축가 자하 하디드가 설계한 DDP는 서울을 대표하는 주요 명소이자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한국 디자인, 예술, 패션 업계의 중심지다.

에어비앤비는 엔하이픈, 서울디자인재단, 서울시와 협력해 서울의 대표적인 문화 공간 DDP를 한국의 매력적인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숙소로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DDP의 최상층 로프트 공간에는 서울패션위크에서 영감을 받은 런웨이 침대가 놓인다. 게스트는 오는 9월4일 서울패션위크 개막 전날 이곳을 숙소로 삼아 K팝 스타나 패션모델이 된 듯한 기분을 만끽하며 특별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다. 

숙소 이용을 위한 예약금액은 DDP 착공 14주년을 기념해 미화 14달러로 책정됐다.

한국 시간으로 오는 24일 오전 8시(미 동부 시간 기준 23일 오후 7시)부터 에어비앤비에서 이 숙소를 예약할 수 있다. 서울까지의 왕복 교통편은 게스트가 부담해야 한다.

게스트로 선정되면 무대 뒤 드레싱룸에서 한국 패션계의 창의성 넘치는 의상들을 입어보고, 한국 패션계의 유명 인사들과 함께 맨 앞 좌석에 앉아 패션쇼를 즐길 수 있는 패션위크 특별 입장권을 받는다.

에어비앤비는 엔하이픈, 서울디자인재단, 서울시와 협력해 서울의 대표적인 문화 공간 DDP를 한국의 매력적인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숙소로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엔하이픈은 호스트로 나서 환영 동영상으로 게스트들을 맞는다. 숙소에는 엔하이픈 멤버들이 직접 엄선한 간식, 음료, 책 등이 준비된다. 엔하이픈이 숙소를 배경으로 촬영하고 직접 사인한 폴라로이드 사진 2장도 선물받을 수 있다.

한국 패션계의 신진 디자이너의 작품을 선물받고, 가이드와 함께 유려한 곡선미가 돋보이는 DDP의 루프탑에 올라 탁 트인 동대문의 전경과 활기찬 거리를 감상할 수도 있다.

엔하이픈 리더 정원은 "에어비앤비 및 DDP와 협력해 서울패션위크의 숨겨진 모습을 게스트가 경험할 수 있도록 돕게 돼 영광"이라며 "한류라는 문화 교류에 참여하는 일원으로서 한국 음악과 패션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네이선 블레차르지크 에어비앤비 공동창업자 겸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전통 한옥부터 DDP와 같은 현대적인 건축물에 이르기까지, 에어비앤비는 전세계인들을 대상으로 한국이라는 역동적인 국가의 매력적인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숙소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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