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야생식물Ⅱ급 복주머니란 개화
멸종위기 야생식물Ⅱ급 복주머니란 개화
  • 뉴시스
  • 승인 2023.05.2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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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복주머니란이 활짝 피어 있다

김진호 기자 =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백두대간야생초화원에 복주머니란이 보라색 꽃망울을 터뜨렸다.

23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따르면 복주머니란은 멸종위기 야생식물 2급이다.

무분별한 남획 및 개발로 인해 급격하게 개체 수가 감소하고 있다.

2018년 삼자현터널 국도건설공사 현장에서 발견된 복주머니란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이식된 후 보호시설물을 설치해 관리 중이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뿌리를 내린 복주머니란은 해를 거듭하면서 개화 수가 증가하고 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관계자는 "복주머니란은 토양 속의 특정 균과 공생하기 때문에 생육지를 옮기면 잘 죽는 것으로 알려져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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