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데믹, 외출 잦아졌다"…'스킨케어·클렌징' 거래액 급증
"엔데믹, 외출 잦아졌다"…'스킨케어·클렌징' 거래액 급증
  • 뉴시스
  • 승인 2023.05.2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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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에이블리 스킨케어 120%·클렌징 200%↑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외출 증가에 지난달 스킨케어와 클렌징 상품 거래액이 급증했다고 23일 밝혔다.

 배민욱 기자 =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외출 증가에 지난달 스킨케어와 클렌징 상품 거래액이 급증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달 에이블리 뷰티 카테고리 내 스킨케어 상품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0%, 클렌징 상품 거래액은 200% 증가했다. 외출 증가에 피부관리 수요가 상승하며 에이블리 뷰티 카테고리 전체 구매 고객도 2배 늘었다.

나들이 시즌, 외부 자극에 피부가 노출되는 빈도가 잦아지며 기초부터 클렌징까지 꼼꼼하게 관리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스킨케어 품목에서는 '세럼·앰플' 상품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2배가량 증가했다. 초여름 더위가 시작된 5월에도 인기가 지속됐다. 5월3~15일 진행한 이니스프리 프로모션 기간 에이블리 내 이니스프리 거래액은 직전 동기간(4월20일~5월2일) 대비 360% 성장했다.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10∼20대)를 중심으로 트러블 흔적, 잡티 케어 상품이 높은 인기를 끌었다.

4월 '마스크팩·페이셜팩'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0%, '토너패드'는 170% 증가했다. 평균 기온 상승으로 가벼운 베이스 메이크업과 자외선 차단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며 '톤업크림·선크림' 품목 거래액도 140% 늘었다.

클렌징 카테고리는 '폼'(foam) 제형 뿐만 아니라 오일, 밤, 밀크, 워터 등 다양한 제형 상품이 주목받았다. 지난달 '클렌징 패드'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460%, '클렌징 오일과 밤'은 310% 증가했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 이후 대면 활동이 늘며 모공 케어, 각질 제거 등 세심한 부분까지 아침·저녁으로 더 자주 관리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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