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의 날’ 74개국 수출 대성마리프 등 유공자 포상
‘의료기기의 날’ 74개국 수출 대성마리프 등 유공자 포상
  • 뉴시스
  • 승인 2023.05.2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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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제16회 의료기기의 날 기념식 개최
업계 등과 의료기기 안전과 성장 주제 토론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기기의 날’을 맞아 ‘디지털 시대! 건강한 미래! 안전한 K-의료기기가 주도합니다’를 주제로 기념식과 세미나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송종호 기자 = 의료기기의 날을 맞아 이재화 대성마리프 대표에게 은탑산업훈장이 수여된다. 세계 20여개국에서 해외인증을 획득하고 전 세계 74개국에 1000만 달러(약 133억원) 수출을 달성해 의료기기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다.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에서 ‘디지털 시대! 건강한 미래! 안전한 K-의료기기가 주도합니다’를 주제로 기념식과 세미나를 개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식약처는 2008년부터 의료기기법 제정·공포일인 5월 29일을 의료기기의 날로 지정해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16회를 맞이했다.

이날 훈장을 받은 이 대표가 이끄는 대성마리프는 공압의료기기 전문기업이다. 공압은 공기에 가해지는 압력을 말한다. 이날 이 대표를 비롯해 환자들을 위한 희소·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 공급에 적극적으로 기여한 연세대학교의과대학 강남세브란스병원 송석원 교수 등에게 총 11점의 훈·포장과 표창을 수여한다.

이어진 세미나에서는 ‘의료기기 안전과 성장’을 주제로 전문가들이 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제언,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다. 또 발표 후 발표자와 청중과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지난해 국내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전년대비 30% 성장한 11조 9000여억원을 기록하는 등 의료기기 분야는 미래 유망 산업으로써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의료기기 산업발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는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식약처는 K-의료기기가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해외규제기관과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겠다”며 “기업이 혁신과 창의성을 살릴 수 있도록 산업계 등과 유기적으로 소통·협력을 강화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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