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아토피 피부염 개선에 효과' 천연 조성물 효능 기전 규명
세종대, '아토피 피부염 개선에 효과' 천연 조성물 효능 기전 규명
  • 뉴시스
  • 승인 2023.05.26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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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스마트생명산업융합학과 양현옥·이가경 교수
세종대 스마트생명산업융합학과 이가경(왼쪽) 교수, 양현옥 교수

허서우 인턴 기자 = 세종대는 스마트생명산업융합학과 이가경 교수와 양현옥 교수가 아토피 피부염 치료에 효과적인 천연물 조성과 이 조성물의 효능을 규명하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 발표된 세신, 길경, 계지를 포함하는 천연물 유래 조성물(BS012)은 세포 및 동물 아토피 피부염 모델에서 효과적인 항아토피 활성을 보였을 뿐만 아니라 염증 관련 대사의 기전에서도 뛰어난 항염 효과가 일관성 있게 확인됐다.

이 조성물은 기존에 발표된 천연물 아토피 치료제 후보제들에 비해 경구 및 피부 적용 시 훨씬 낮은 용량에서도 효과적인 항염 효능뿐 아니라 염증 관련 대사 연구에서도 관련 사이토카인들의 억제가 확인됐다. 특히 각질세포 대사체 분석을 통해 아토피 피부염과 관련된 경피 수분 손실이나 피부 장벽 기능 대사에서도 우수한 보호 효과(보습)를 보여 추후 국소제제로서의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었다.

이번 연구에서는 대사체학 분야를 이용해 관련된 기전을 규명함으로써 과학적으로 예방 및 치료제로서의 기전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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