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해외 규제 교육 받아 보세요”…식약처 일정공개
“화장품 해외 규제 교육 받아 보세요”…식약처 일정공개
  • 뉴시스
  • 승인 2023.06.01 09: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지 경험 많은 인허가 전문가 초빙 정보 제공
중국·일본·인도네시아·브라질 등 온라인 교육
한국방문위원회가 지난 2월 8일 오후 서울 명동 K뷰티 체험·홍보관 '뷰티플레이'에서 K컬처 체험이벤트 '웰컴 K뷰티 데이'를 진행했다. 

송종호 기자 = 식품의의약품안전처가 화장품 영업자를 대상으로 해외 시장 규제 정보를 교육한다. 해외 시장 진출 지원 정책의 일환이다.

1일 식약처는 ‘2023년 화장품 해외 규제정보 교육 계획’을 수립하고 교육 일정(안)을 공개했다.

식약처는 화장품 영업자를 대상으로 국내 화장품 표시·광고, 영업·등록 등 맞춤형 교육과 해외 화장품 인허가 절차, 마케팅 전략 등 온라인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중국, 미국, 일본 등 주요 수출국 이외에도 남미국가 등 신흥시장 국가를 대상으로 확대 실시한다. 특히 현지 경험이 많은 인허가 전문가를 초빙해 국내 화장품 업계의 해외시장 파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식약처는 화장품 기업의 규제 이해도를 높이고 화장품 제도와 관련한 궁금증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실시간 상담 대화형 챗봇인 ‘코스봇(COSBOT)’을 운영하고 있다.

코스봇에는 화장품 법령과 다빈도 질의·응답을 토대로 현재 약 1,100여개의 질의답변이 수록돼 있다. ‘대화창’에 질문을 직접 입력하거나 주요 단어(카테고리)를 선택해 쉽고 편리하게 상담받거나 궁금한 사항에 대한 답변을 검색할 수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국내·외 화장품 관련 규제정보를 신속하고 보다 편리하게 제공하겠다”며 “우수한 K뷰티 제품을 보유한 국내 화장품 기업이 전 세계 규제정보를 신속히 파악하고 수출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