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주 기자 = 전국경제인연합회가 MZ세대와의 소통 확대를 위해 인스타그램을 시작한다.
전경련은 2일 인스타그램 계정을 오픈해 MZ세대와의 온라인 소통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전경련의 활동, 행사, 소식 등을 신속·정확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는 MZ세대와의 홍보 채널이 부족하다는 '청년전자(청년 전경련 자문단)'의 자문을 받아 진행된 것이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정보를 제공하고 의견수렴을 하는 등 더 활발한 상호작용을 할 예정이다.
새로 오픈한 전경련 인스타그램의 첫 사진 및 영상으로는 지난달 25일 개최됐던 '갓생 한 끼'가 업로드됐다. 갓생 한 끼는 전경련이 추진하는 '한국판 버핏과의 점심 식사'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박재욱 쏘카 대표, 방송인인 노홍철 ㈜노홍철천재 대표가 참석해 주목을 받았다.
오는 23일 열리는 토크콘서트에 대한 홍보 및 이벤트도 진행한다. MZ세대와 시대 리더가 함께 꿈을 향한 도전과 열정, 혁신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다.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대표, 장지호 닥터나우 대표, 방송인 타일러 라쉬가 멘토로 출격하며 아나운서 장성규가 MC를 맡는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추후 행사 등의 홍보 및 기업인들의 성공 사례, 산업 동향 등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상윤 전경련 CSR본부장은 "전경련 인스타그램 계정 신설은 청년전자(전경련 청소년 자문단)의 의견을 받아들인 첫 사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경청하고 소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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