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 AT&T 바이런 넬슨 우승···PGA투어 8년만의 1승
강성훈, AT&T 바이런 넬슨 우승···PGA투어 8년만의 1승
  • 뉴시스
  • 승인 2019.05.1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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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이 12일(현지시간) 미 텍사스주 댈러스의 트리니티 포리스트 GC에서 막을 내린  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에서 우승 후 트로피를 들고 부인 양소영 씨, 아들 유진 등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강성훈은 최종합계 23언더파 261타를 기록해 공동 2위였던 멧 에브리(미국)와 스콧 피어시(미국)를 2타 차로 따돌리고 데뷔 8년 만에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강성훈이 12일(현지시간) 미 텍사스주 댈러스의 트리니티 포리스트 GC에서 막을 내린 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에서 우승 후 트로피를 들고 부인 양소영 씨, 아들 유진 등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강성훈은 최종합계 23언더파 261타를 기록해 공동 2위였던 멧 에브리(미국)와 스콧 피어시(미국)를 2타 차로 따돌리고 데뷔 8년 만에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강성훈(32)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데뷔 8년 만에 첫 우승을 신고했다.

강성훈은 1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트리니티 포리스트 골프클럽(파 71)에서 열린 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총상금 790만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3개를 쳐 4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23언더파 261타를 기록한 강성훈은 공동 2위 그룹인 멧 에브리(미국)와 스콧 피어시(미국·21언더파 263타)를 따돌리고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2011년 데뷔한 강성훈은 159번째 대회에서 감격을 누렸다. 이전까지 2017년 셸 휴스턴오픈에서 기록한 2위가 개인 최고 순위였다.

강성훈은 한국 선수로는 최경주, 양용은, 배상문, 노승열, 김시우에 이어 6번째로 PGA 투어 우승자로 이름을 올렸다.

강성훈이 12일(현지시간) 미 텍사스주 댈러스의 트리니티 포리스트 GC에서 막을 내린  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에서 우승 후 갤러리에 화답하고 있다.  강성훈은 최종합계 23언더파 261타를 기록해 공동 2위였던 멧 에브리(미국)와 스콧 피어시(미국)를 2타 차로 따돌리고 데뷔 8년 만에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강성훈이 12일(현지시간) 미 텍사스주 댈러스의 트리니티 포리스트 GC에서 막을 내린 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에서 우승 후 갤러리에 화답하고 있다. 강성훈은 최종합계 23언더파 261타를 기록해 공동 2위였던 멧 에브리(미국)와 스콧 피어시(미국)를 2타 차로 따돌리고 데뷔 8년 만에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강성훈은 2라운드에서 선두에 이름을 걸었지만, 3라운드에서 악천후로 인해 1위 자리를 에브리에게 내줬다. 그러나 3라운드 후반부터 선전하면서 1위를 되찾았다. 4라운드에 돌입한 강성훈은 8, 9, 10번홀에서도 3연속 버디를 잡아낸 후 14, 15, 16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 상대의 추격을 뿌리쳤다.

강성훈의 4라운드 드라이버 정확도는 85.71%로 좋았고, 80%에 육박하는 그린 적중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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