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이 총리 총선 출마 운운…염불보다 잿밥에 관심"
한국당 "이 총리 총선 출마 운운…염불보다 잿밥에 관심"
  • 뉴시스
  • 승인 2019.05.1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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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은 작심하고 우리당 대표 거칠게 비난"
"총선이라는 전쟁터에 나가겠다는 선전포고"
민경욱 자유한국당 대변인.
민경욱 자유한국당 대변인.

 자유한국당은 이낙연 국무총리가 지난 8일 에콰도르 방문 중 내년 총선 출마 가능성을 언급한 질문에 "저도 정부·여당의 일원으로 거기서 뭔가 일을 시키면 합당한 일을 할 것"이라고 답한 것에 대해 "염불보다 잿밥에 관심 있다"고 비난했다.  

민경욱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14일 오후 논평을 내고 "행정부 전반을 총괄하는 국무총리가 시급히 해결해야 할 국가적 현안은 쌓아두고, 내년 총선 운운하고 있다니 기가 막힐 노릇"이라며 "민생은 안중에도 없고 총선에만 몰두하는 여권, 레임덕이 아닌 '데드덕'의 시작"이라고 주장했다. 

민 대변인은 " 할 일은 하지 않고 자리 욕심을 내는 여권 인사들의 행보는 이 총리가 처음은 아니다"라며 "공직에 있었던 사람으로서 국민의 삶이 이토록 피폐해지는데도 일말의 책임감도 느끼지 못하는 것인지 무척 답답할 따름"이라고 지적했다. 

민 대변인은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을 겨냥해 "지난 1월 직업을 바꾼 임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작심하고 우리당 대표를 거칠게 비난하며 각을 세웠다"며 "상대를 공격해 존재감을 드러냄으로써 총선이라는 전쟁터에 나가겠다는 선전포고나 다름없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 7일에는 청와대 행정관 7명이 총선 출마를 위해 사의를 표명했다. 문 후보 캠프의 핵심 실세였던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도 민주연구원장으로 컴백해 총선 출마를 저울질하는 걸로 알려졌다"며 "남은 3년을 분초로 쪼개 노력해도 모자랄 판에 참모들이 국회의원을 하겠다고 자리를 비우니 이것이 망국의 길이 아니면 무엇이겠는가"라고 반문했다. 

민 대변인은 "얼마 전 청와대 수장과 여당 원내수장이 레임덕을 걱정하는 발언으로 논란이 된 바 있다. 집권 4년차 같다고 하소연하기 전에 자신들의 마음가짐부터 돌아볼 일"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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