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방미, LA와 제주도에서 웰빙합니다··'사람이 좋다'
가수 방미, LA와 제주도에서 웰빙합니다··'사람이 좋다'
  • 뉴시스
  • 승인 2019.05.1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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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방미(59)가 미국 생활을 공개한다. MBC TV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로스앤젤레스에서 투자 전문가로 생활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1980년대에 활약한 방미는 재테크 전문가가 돼 돌아왔다. 미국에서 사업가 겸 투자자로 인생 2막을 살고 있다. 

어렸을 적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집안이 어려워졌다. 아버지가 도박에도 빠지면서 가정은 파탄 직전에 이르렀다. 교통비를 아끼려고 방송사에서 집까지 걸어 다니며 가족을 부양했다. 부자가 됐어도 근검절약하는 그녀는 가수로서도 사업가로서도 성공했지만, 인생의 허무함과 건강에 적신호가 찾아왔다. 

 쉬어가야 할 필요성을 느낀 방미는 요가와 여행을 택하고 제주도에 세컨드 하우스를 마련했다. 일찍이 요가 강사 자격증을 딴 그녀는 무료 요가 수업을 제공할 요가원 설립 등 지금까지 일궈놓은 것을 나누며 살아가고 싶다고 한다. 

 14일 저녁 8시55분에 방송한다. 

방미는 1978년 MBC 코미디언으로 데뷔했다. 배삼룡(1926~2010)의 리사이틀에서 노래를 부른 것을 계기로 가수로 전향했다. 이후 '날 보러 와요' '올가을엔 사랑할 거야' 등 히트곡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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