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림프종의 원인과 대책
악성림프종의 원인과 대책
  • 고일봉 기자
  • 승인 2019.05.16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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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림프종은 혈액세포의 하나인 림프구가 과다증식하며 암 세포를 만드는 병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남녀를 포함해 5078건 발생(2016년)으로 위암이나 대장암처럼 많이 알려진 암은 아니지만 환자 수가 많다.

악성림프종은 발생 원인이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특별한 예방법이 없고 권장하는 조기 검진법도 없다. 국립암센터에 따르면 바이러스와 비정상면역조절이 원인이 되기도 하고, 선천적 혹은 후천적인 면역결핍이 중요한 위험인자 중 하나다. 

증상은 6개월 이상 38도 이상의 고열이 나거나, 야간 발한, 체중감소 등이 올 수 있다. 비호지킨림프종은 머리나 목 부위에 세로로 난 림프절 종대뿐만 아니라 여러 장기를 침범하는 경우가 많다. 침범 부위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며 목이나 신체 일부분에 덩어리를 형성하거나 통증이 생길 수 있다. 위나 장에 침범하면 장폐색, 출혈, 천공 등이 생길 수 있다.

발열이나 야간 발한, 체중감소  증상이 오래 지속되면 악성림프종이 아니더라도 몸에 중대한 이상이 생긴 것이다. 또한, 체중 감소 현상이 수 개월 지속되면 폐결핵을 의심해 볼 수도 있다. 자신의 몸을 꾸준히 살피는 것이 암이나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는 방법이다.

악성림프종은 혈액암의 일종으로 뼈를 망가뜨리기도 하는 다발골수종과 또 다른 림프계 종양이다. 환자의 경우 담당 의사의 말을 신뢰하고 의지를 갖는 것이 치료를 성공하는 지름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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