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줄 아는 도깨비 모여라' 25일~26일 광주예술난장 10번째 굿판
'놀줄 아는 도깨비 모여라' 25일~26일 광주예술난장 10번째 굿판
  • 뉴시스
  • 승인 2018.08.0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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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예술난장 굿판 추진위원회는 25일과 26일 이틀동안 대촌전통문화커뮤니티센터에서 설화 속에 나오는 '도깨비'를 주제로 광주예술난장 10번째 굿판을 펼친다고 2일 밝혔다.
광주예술난장 굿판 추진위원회는 25일과 26일 이틀동안 대촌전통문화커뮤니티센터에서 설화 속에 나오는 '도깨비'를 주제로 광주예술난장 10번째 굿판을 펼친다고 2일 밝혔다.

설화 속에 나오는 '도깨비'를 주제로 한 굿판이 광주에서 펼쳐진다.

 광주예술난장 굿판 추진위원회는 오는 25, 26일 이틀동안 대촌전통문화커뮤니티센터에서 광주예술난장 10번째 굿판을 펼친다고 2일 밝혔다.

 5개의 마당으로 구성된 이번 굿판은 설화 속에 등장하는 도깨비를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선사한다.
 
 대인예술시장 유별난예술극장에서 펼쳐지는 '소통마당'은 광주예술난장 굿판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놓고 참석자들과 함께 공유하고 굿물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한다.

 이어 신진마당에서는 도깨비 등 전통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젊은 예술가들의 창작 작품들이 선보인다.

요노컴퍼니의 '소리꾼 탭꾼' 무대를 비롯해 '뽀삐와 아이들의 난장판', 창작국악그룹 노라의 '태평한 노래' 등의 무대가 펼쳐진다.

광주예술난장 굿판 추진위원회는 25일과 26일 이틀동안 대촌전통문화커뮤니티센터에서 설화 속에 나오는 '도깨비'를 주제로 광주예술난장 10번째 굿판을 펼친다고 2일 밝혔다.
광주예술난장 굿판 추진위원회는 25일과 26일 이틀동안 대촌전통문화커뮤니티센터에서 설화 속에 나오는 '도깨비'를 주제로 광주예술난장 10번째 굿판을 펼친다고 2일 밝혔다.

한국 전통의 굿을 직접 볼 수 있는 무대는 '굿마당'을 통해 느낄 수 있으며 '판마당'을 통해서는 전통과 현대적 공연이 어우러진 공연을 즐길 수 있다.

 판마당은 전통축제 연행방식인 영신, 오신, 송신의 형식에 맞춰 진행되며 무대는 마당을 중심으로 원형 형태의 객석이 세워져 공연자와 객석과의 자유로운 소통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항꾸네마당'에서는 참석자들과 굿물을 만들고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광주굿판추진위 관계자는 "전남 진도에는 도깨비굿이 전해져 내려올 정도로 친근하기도 하지만 때론 구조화된 모순들을 한 번씩 뒤집어 엎어버리 이중적인 모습도 간직하고 있다"며 "모두가 공유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도깨비를 이번 무대를 통해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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