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장에 김연수 교수 내정
서울대병원장에 김연수 교수 내정
  • 고일봉 기자
  • 승인 2019.05.27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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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학교병원 이사회가 최종 후보 2명을 선정한 지난 3월 29일 이후  두달이나 인선이 늦어져 늑장 인사의 배경을 놓고 설왕설래하던 신임 서울대병원 병원장에 신장내과 김연수 교수가 내정됐다.김연수 교수는 서울대 의대 교육부학장 및 교무부학장 등을 거쳐 지난 2016년 12월부터 서울대병원 진료부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김연수 교수
김연수 교수

 

서울대병원 이사회는 제18대 병원장 후보로 김연수 교수와 김용진 교수를 교육부에 추천했다. 김연수 교수는 교육부의 보고를 거쳐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임명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연수 교수는 1988년 서울의대를 졸업했으며, 신장내과 전문의로서 서울대병원 신장내과분과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서울대병원 대한외래의 개원준비단장을 맡아 성공적인 개원으로 추진력과 리더십을 인정 받고 있다. 

  서울대병원장 임기는 3년으로 한번 연임할 수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강남헬스케어센터, 서울보라매병원장 등에 대한 인사권을 갖고 있다. 김연수 병원장의 임기는 오는 5월31일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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