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나비, 최정훈부친 논란 재차해명···"회피 의도 없다
잔나비, 최정훈부친 논란 재차해명···"회피 의도 없다
  • 뉴시스
  • 승인 2019.06.0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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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잔나비'가 보컬 최정훈(27)의 부친 의혹에 대해 재차 해명했다. 

소속사 페포니 뮤직은 "보컬 최정훈이 부친 관련해서 소셜미디어로 밝힌 바는 한 치의 거짓 없는 사실이며, 어떠한 회피의 의도도 없었음을 다시 한 번 말씀 드린다"고 4일 강조했다.

앞서 최정훈(27)의 아버지가 김학의(63) 전 법무부 차관에게 수천만원의 향응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 최정훈과 매니저인 형 최정준씨가 이 회사 경영에 참여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시비가 일었다.  

이와 관련 최정훈은 부친의 사업 건으로 아들로서 명의를 빌려준 것이 전부라고 해명했는데 일부에서는 최정훈이 임시주총에 참여했다며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페포니 뮤직은 "임시주총에는 참여하지도 않았을 뿐더러 부친이 지정한 분에게 모든 권한을 위임했고, 이후 진행된 사안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했다. 경영 참여 또한 하지 않았다"고 거듭 해명했다.  

부친에 관한 의혹에 대해서는 “4일 검찰 수사 결과 부친은 입건 및 기소되지 않았고, 앞서 검찰 측에서도 최정훈 관련해서는 수사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면서 "제기된 모든 의혹들과 논란에 전혀 관련이 없고 결백하며, 더는 부친의 일과 연관 지어 사실과 다른 확대 보도와 악의적인 추측은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청했다. 

'학교폭력' 논란으로 팀을 자퇴한 멤버 유영현(27)에 대해서는 "과거의 그릇된 행동에 책임을 통감하고 탈퇴한 멤버 유영현은 (학교폭력을 고발한) 글을 올린 작성자와 지속적으로 연락을 취했다"면서 "친구의 부모님과 만나 진심 어린 사과의 뜻을 전했다. 앞으로도 유영현은 친구의 상실감을 달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고, 지속적으로 상처가 아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전해왔다"고 밝혔다.  

페포니 뮤직은 "끝으로 지켜봐 주시고 믿음을 주신 팬 분들과 관계자 분들께 감사의 말씀 전한다. 진실한 음악과 활동을 통해 꼭 보답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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