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등 유산소 운동을 어떻게
걷기 등 유산소 운동을 어떻게
  • 김진해 기자
  • 승인 2019.06.07 0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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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은 무리하면 건강에 해가 될 수 있다. 유산소 운동이 건강에 좋다고 갑자기 강도를 높이면 오히려 심장에 부담이 된다. 조금씩 강도를 높이면서 꾸준히 해야 한다. 

유산소 운동은 걷기, 달리기, 등산, 수영 등이며 심폐기능을 좋게 한다. 또 주 3회 이상 규칙적으로 하면 고혈압 당뇨병 등 각종 성인병 발병률과 사망률을 낮춘다.

걷기는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다. 부상 가능성이 적고 규칙적인 열량 소비로 심혈관 질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달리기는 심폐지구력 향상에 좋고 척추와 근육까지 단련할 수 있지만 부상 위험이 있고, 발목, 무릎  등의 관절 손상 우려가 있다.

근력을 늘리는 근력운동도 중요하지만 유산소운동을 같이 해야 운동 효과가 더 좋게 나타날 수 있다. 유산소운동을 하지 않을 경우 심폐 기능이 정체돼 운동 효과도 절반에 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운동은 질병 예방 뿐 아니라 치료 효과도 있다. 특히 고혈압 치료의 기본은 식사, 운동 및 체중 조절을 포함한 생활습관 개선으로, 규칙적인 유산소운동이 권장된다. 

유산소 운동은 일주일에 3~5회 정도로 천천히 운동시간을 늘려서 30~50분 정도하는 것이 좋다.

걷기를 할 때도 하루 1만 보를 집착할 필요는 없다. 굳이 1만 보를 걷지 않더라도 걷기 운동을 하면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가 개선되고, 사고력과 기억력 등 인지 능력이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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