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6개월이상, 철분 섭취 해야
생후 6개월이상, 철분 섭취 해야
  • 김영애 기자
  • 승인 2019.06.10 0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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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6개월이 지나도 모유만 섭취하고 이유식을 먹지 않은 영유아는 철분 결핍으로 인한 빈혈이 많이 생긴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생후 6~36개월 영유아를 철분 결핍성 빈혈그룹과 빈혈이 아닌 비교그룹으로 나눠 빈혈이 생기는 요인을 조사했다. 그 결과, 빈혈 그룹의 87.4%는 생후 6개월이 넘도록 모유 수유만 했다. 분유와 모유를 함께 먹은 영유아는 12.6%였다. 

  반면, 비교그룹 중 모유 수유만 한 비율은 40.7%에 불과했으며, 59.3%가 분유와 모유를 같이 먹였다. 또 빈혈 그룹은 생후 평균 6.4개월이 지나서야 이유식을 시작했다. 비교그룹은 평균 5.9개월에 시작했다. 이유식을 시작한 지 4주 안에 이유식을 잘 먹게 된 영유아는 빈혈그룹 46.6%, 비교그룹은 53.5%로 나타났다.

  신생아는 체중 1kg당 75mg의 철분을 가지고 태어나지만, 몸에 저장된 철분은 생후 4~6개월이 지나면 거의 다 소비된다. 모유에는 철분이 부족하기 때문에, 이때부터는 분유나 이유식 등을 통해 철분을 섭취해야 한다. 철분 공급이 제대로 안돼 빈혈이 생기면 뇌 성장에 장애가 생길 수 있다.

  모유만 먹으면서 자라거나 이유식에 늦게 적응하는 아이가 얼굴이 창백하고 먼지나 종이 조각을 주워 먹으면 빈혈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소아청소년과에서 간단한 혈액검사와 영양평가로 빈혈 여부를 알 수 있다. 

  모유 수유를 하는 영유아의 빈혈을 예방하려면 생후 4~6개월을 넘기지 말고 이유식을 시작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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