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킬로이, 사상 세번째 '트리플크라운' 완성
매킬로이, 사상 세번째 '트리플크라운' 완성
  • 뉴시스
  • 승인 2019.06.1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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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9일(현지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해밀턴의 해밀턴 컨트리클럽에서 막을 내린 미 프로골프(PGA) 투어 RBC 캐나다 오픈에서 우승, 트로피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매킬로이는 최종합계 22언더파 258타를 기록해 공동 2위 그룹에 7타나 앞선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했다.임성재는 공동 18위에서 단독 7위로 순위를 끌어올리며 대회를 마쳤다. 2019.06.10.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9일(현지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해밀턴의 해밀턴 컨트리클럽에서 막을 내린 미 프로골프(PGA) 투어 RBC 캐나다 오픈에서 우승, 트로피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매킬로이는 최종합계 22언더파 258타를 기록해 공동 2위 그룹에 7타나 앞선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했다.임성재는 공동 18위에서 단독 7위로 순위를 끌어올리며 대회를 마쳤다. 2019.06.10.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캐나다오픈(총상금 760만달러)에서 우승, 사상 세번째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매킬로이는 10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해밀턴 골프 & 컨트리클럽(파70·6810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9언더파 61타를 몰아쳤다.

전날 3라운드서만 6언더파를 몰아치며 단숨에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던 그는 최종합계 22언더파 258타로 2위 웹 심슨(미국), 셰인 라우리(아일랜드)를 7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2011년 US오픈, 2014년 디오픈에서 우승한 그는 리 트레비노, 타이거 우즈(이상 미국)에 이어 사상 세번째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미국 출신이 아닌 선수 중엔 처음이다.  

디오픈, US오픈, 캐나다오픈 등 3개의 내셔널 타이틀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는 것이 트리플 크라운이다.  

이번이 캐나다 오픈 첫 출전인 그는 대회 최소타 기록도 새로 썼다. 종전 기록은 263타였다. 

전날 공동 25위로 추락했던 임성재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부활했다. 6언더퍼 64타를 쳐 11언더파 269타로 공동 7위를 마크했다. 시즌 6번째 톱 10 달성이다.

배상문은 6언더파 274타를 기록, 공동 27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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