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암 예방
자궁경부암 예방
  • 장원영 기자
  • 승인 2019.06.12 06: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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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궁은 크게 자궁의 몸통 부분인 자궁체부와 자궁 입구라고 볼 수 있는 자궁경부로 나눠진다. 자궁경부암이라고 하면 질에 연결된 자궁경부에 생기는 암을 말하는데, 일반적으로 우리나라에서 자궁암이라고 하면 자궁경부암을 말하는 경우가 많다. 서양에서는 자궁체부암 중에서 자궁내막에서 발생하는 자궁내막암이 가장 많지만, 우리나라는 자궁에서 생기는 암 대부분이 자궁경부암이기 때문이다.

  자궁경부암의 가장 흔한 증상으로는 성교  후 경미한 질 출혈이 나타나는 것이다. 이는 초기 자궁경부암의 증상으로, 혈성 분비물, 질 출혈 등이 나타난다. 질 출혈의 경우 초기에는 출혈량이 많지 않지만, 병이 진행되면 과다 출혈로 인한 만성 빈혈을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암이 진행되면 성교 후 질 출혈이나 생리 이외의 간헐적 출혈, 악취를 동반한 분비물 증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암이 진행해 주변 장기인 직장이나 방광, 요관, 골반 벽, 좌골 신경 등을 침범하면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혈변, 직장 출혈, 허리 통증, 하지 통증과 부종, 체중 감소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

 

자궁경부암은 유일하게 예방 백신이 있는 암이다. 인유두종 바이러스라는 명확한 원인이 있기 때문에 백신을 통해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함으로써 자궁경부암을 예방할 수 있다.

  자궁경부암의 조기 검진으로는 매우 유용하고 비교적 쉬운 선별검사가 있다. 일반적으로 자궁암 검사라고 하는 것이 자궁경부암의 선별검사인데, 정확히는 '자궁경부세포검사'라고 한다. 자궁경부세포검사는 질경을 이용해 자궁경부를 노출하고 자궁경부의 세포를 체취해 현미경으로 분석하는 검사다. 다른 선별검사로는 인유두종 바이러스검사와 질 확대경 검사가 있으나 항상 시행하는 것은 아니다.

  자궁경부암의 예방접종 시기는 성관계 시작하기 전, 즉 감염되기 전이 좋고 너무 어릴 때보다는 면역력이 좋은 10대를 가장 이상적인 시기로 본다. 부인종양학회에서는 만 20세 이상 성 경험이 있는 여성은 매년 자궁경세포검사를 받는 게 좋다고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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