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대북 인도지원 800만 달러, 송금 완료"
통일부 "대북 인도지원 800만 달러, 송금 완료"
  • 뉴시스
  • 승인 2019.06.1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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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실제 집행 시점은 별도…식량지원은 검토 중"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지난달 13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통일부 장관실에서 유엔 산하기관인 세계식량계획(WFP)의 데이빗 비즐리 사무총장과 면담 전 인사를 나누고 있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지난달 13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통일부 장관실에서 유엔 산하기관인 세계식량계획(WFP)의 데이빗 비즐리 사무총장과 면담 전 인사를 나누고 있다.

대북 인도지원 사업에 지원될 남북협력기금 800만 달러(약 94억여 원)가 국제기구에 송금됐다.

통일부 당국자에 따르면 11일 오후 대북 인도적 지원에 사용할 800만 달러가 국제기구에 송금 완료됐다.

다만 통일부 당국자는 "내부 프로세스(절차)에 따라 입금에서 사업 진행까지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입금되고 나서 북한 현지에서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이 계획하고 있는 영양지원사업과 유엔아동기금(유니세프·UNICEF)의 모자보건사업이 실제로 집행되는 시점은 별도"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지난주 대북 인도지원 사업에 남북협력기금 800만 달러를 지원하기 위한 국내 행정 절차를 마무리한 바 있다. 

이번에 지원되는 800만 달러 중 450만 달러는 WFP의 북한 영양지원사업에 사용된다. WFP는 이 돈으로 영양강화식품 등을 준비해 탁아소와 고아원 등의 영유아와 임산부 등에게 나눠줄 계획이다. 

나머지 350만 달러는 유니세프의 모자보건 및 영양사업에 사용된다. 유니세프는 아동과 임산부 등에게 치료식과 필수의약품, 미량영양소복합제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대북 식량지원에 대해서는 "계속 검토 중"이라며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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