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4강 아약스, 이강인 원해…스페인 언론 1면
UCL 4강 아약스, 이강인 원해…스페인 언론 1면
  • 뉴시스
  • 승인 2019.06.1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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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폴란드 월드컵에서 한국의 4강 진출을 이끌고 있는 이강인(18·발렌시아)이 네덜란드 명문 아약스에 진출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발렌시아 지역지인 '수페르 데포르테스'는 11일(한국시간) "폴란드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한국 선수가 이번 대회에서 가장 기량이 출중한 선수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며 이강인을 주목했다. 

정정용호의 막내인 이강인은 세네갈과의 8강전에서 1골 2도움으로 맹활약하며 이름값을 했다. 

이 매체는 "이강인이 네덜란드의 빅클럽(아약스)을 비롯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 1면에 아약스와 이강인 사이에 하트를 그려 넣어 아약스의 강한 의지를 넌지시 알렸다. 

아약스는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4강에 올랐다. 손흥민의 토트넘을 넘지 못해 결승 문턱에서 좌절했다.

이강인은 올해 1월 발렌시아와 8000만 유로(약 1070억원)의 바이아웃 계약을 맺었다. 이적료가 높아 완전 이적은 쉽지 않지만 임대는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강인은 12일 오전 3시30분 에콰도르를 상대로 U-20 월드컵 준결승을 치른다. 한국 축구 사상 최초로 FIFA 주관대회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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