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규·최귀화, 범죄도시는 잊어라···'롱 리브 더 킹'
진선규·최귀화, 범죄도시는 잊어라···'롱 리브 더 킹'
  • 뉴시스
  • 승인 2019.06.1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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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죄도시'의 진선규(42)와 최귀화(41)가 영화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으로 다시 뭉쳤다.

전작에서의 이미지와는 다른 배역으로 돌아온 진선규와 최귀화는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를 완성시키며 존재감을 과시한다.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에서 '조광춘'역을 맡은 진선규는 강렬한 카리스마와 상반되는 코믹한 모습을 선보이며, 도무지 미워할 수 없는 악당의 모습을 보여준다. 조광춘은 ‘장세출‘(김래원)에게 싸움, 의리, 심지어 외모까지 밀리며 자격지심에 시달린다. 장세출의 앞길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앞서 진선규는 '범죄도시'에서 '장첸'(윤계상)의 오른팔 '위성락' 역으로 피도 눈물도 없는 극악한 연기를 펼친 바 있다. 

또 '부산행' '택시운전사' 등 다양한 작품에서 주목받은 최귀화는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에서 3선을 노리는 2선 국회의원 '최만수'를 맡았다. 출마하려는 장세출을 저지하기 위해 어떤 일이라도 하는 야망의 캐릭터다. 대중 앞에선 시민을 위한 진정한 국회의원이지만, 뒤에선 온갖 비리를 저지르는 이중적인 인물이다. 앞서 최귀화는 '범죄도시'에 ‘전 반장’ 역으로 등장하는 장면마다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로 관객들에게 웃음을 안겨줬다.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은 우연한 사건으로 일약 시민 영웅이 된 거대 조직 보스 ‘장세출’이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세상을 바꾸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액션 영화다. 1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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