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생활습관은 유전적 뇌졸중 예방한다
건강한 생활습관은 유전적 뇌졸중 예방한다
  • 장원영 기자
  • 승인 2019.06.14 0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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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면 유전적 뇌졸중 위험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에 등록된 40~73세 남녀들을 대상으로 유전 정보를 분석했다. 조사 시작 때 참가자들은 심장 발작이나 뇌졸중 병력이 없었다. 참가자는 '건강한 생활습관'의 유무를 조사 받았다. 건강한 생활습관이란 흡연을 하지 않고, 건강한 식사를 하며, 체질량지수 30 미만, 주 2회 이상 적당한 신체활동을 하는 것으로 정의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평균 7년간 추적, 뇌졸중 발생 기록을 수집했다. 

  그 결과, 유전적 위험이 큰 참가자는 생활습관과 관계없이 유전적 위험이 낮은 참기자들보다 뇌졸중 발생 위험이 35% 높았다. 그러나 유전적 위험이 크면서 건강하지 않은 생활습관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보다 뇌졸중 위험이 66% 높았다. 

   생활습관  중 뇌졸중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흡연 여부와 과체중 여부였다. 뇌졸중 유전적 위험이 크고 건강하지 않은 생활습관을 지닌 참가자는 뇌졸중의 유전적 위험이 낮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지닌 참가자에 비해 뇌졸중 발생 위험이 2배 이상 높았다. 

  건강한 생활 양식을 준수하는 것은 유전적 위험과 독립적으로 모든 사람에게 중요한 사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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