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수명 늘리기
건강 수명 늘리기
  • 김현경 기자
  • 승인 2019.06.13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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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수명은 평균 수명에서 질병이나 부상으로 활동하지 못하는 시기를 뺀 기간을 말한다. 통계청 발표에 의하면 우리나라 평균 수명은 남자 79.3세, 여자 85.4세이다. 또 건강 수명은 남자 64.7세, 여자 65.2세다. 즉 남자는 약 15년, 여자는 20년 동안 건강을 걱정하면서 살아야 한다는 뜻이다.

이러한 이유로 메디푸어라는 신조어도 생겨났다. 과도한 의료비 부담으로 중산층이 빈곤층으로 전락하거나 질병이 계속돼 빈곤해질 수밖에 없는 사람을 의미한다.

최근 들어 건강 수명을 늘리기 위해서는 치료에 집중된 패러다임을 예방으로 바뀌가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 소리에 힘입어 100세 시대, 건강 수명을 늘리기 위해 병원들이 분야별 연구를 진행하며, 협업 진료를 하고 있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한다. 건강검진은 일반건강검진과 생애전환기건강검진, 영유아건강진단 등 전 국민의 생애를 아우른다. 건강검진을 정기적으로 함으로써 생활습관성 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은 물론 5대 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 

생애전환기건강검진이 시작되는 40대가 되면, 기본건강검진 외에도 분야별 정밀검사를 통해 전문적이면서도 적극적인 치료를 하는 게 필요하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아파도 나이가 들어가면서 생기는 문제라고 치부하고 넘기다가 치료 시기를 놓쳐 병을 키운다. 

질병의 치료보다는 예방을 통해 건강한 삶을 영위해야 한다. 100세 시대를 맞아 생활습관을 고치고  100세 시대 건강 수명을 연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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