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던 야마모토, 빅리그 데뷔전 7이닝 무실점 승리투
조던 야마모토, 빅리그 데뷔전 7이닝 무실점 승리투
  • 뉴시스
  • 승인 2019.06.1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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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말린스의 일본계 투수 조던 야마모토가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 승리를 수확했다.

야마모토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마린스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 7이닝 3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하와이 출신 일본계인 야마모토는 더블A에서 뛰다가 트리플A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메이저리그로 콜업됐다. 야마모토는 데뷔 무대에서 메이저리그 타자들을 잠재우며 첫 승을 신고했다. 

이날 야마모토는 수준급 제구력에 시속 150㎞를 넘나드는 강속구, 낙차 큰 슬라이더 등 변화구를 앞세워 상대 타자들을 요리했다. 특히, 타자 앞에서 빠르게 꺾이는 슬라이더가 일품이었다. 

이날 마이애미는 야마모토의 호투를 앞세워 9-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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