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영,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남자 100m 우승
김국영,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남자 100m 우승
  • 뉴시스
  • 승인 2019.06.14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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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영(오른쪽 두 번째)이 13일 경북 김천종합운동에서 열린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남자 대학·일반부 100m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대한육상연맹 제공)
김국영(오른쪽 두 번째)이 13일 경북 김천종합운동에서 열린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남자 대학·일반부 100m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대한육상연맹 제공)

 김국영(28·국군체육부대)이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남자 100m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국영은 13일 경북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남자 대학·일반부 100m 결승에서 10초26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김국영은 경기 후 "전국육상선수권대회에 맞춰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있는 과정이다. 전국육상선수권대회에서 2019 도하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출전 기준기록(10초10) 통과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육상선수권대회는 오는 25~28일 강원도 정선에서 열린다.  

남자 100m 2위는 10초59를 기록한 김민균(30·광주광역시청), 3위는 10초61의 이규형(22·경산시청)이 올랐다.  

여자 대학·일반부 100m 결승에서는 오수경(29·안산시청)이 12초04로 우승했다. 2위는 12초34의 이현희(22·SH서울주택도시공사), 3위는 12초35를 기록한 강다슬(27·광주광역시청)이 각각 차지했다.  

남자 대학·일반부 해머던지기 결승에서 이윤철(37·음성군청)이 67m73을 던지며,  우승과 함께 대회 8연패를 달성했다.  

남자 대학·일반부 멀리뛰기 결승에서는 황현태(27·안산시청)가 7m71을 기록하며 대회우승을 차지했으며, 여자 대학·일반부 멀리뛰기에서는 김민지(28·전북개발공사)가 6m14를 기록해 정상에 올랐다.  

남자 고등학교부 100m 결승에서 '고교 단거리 유망주' 이재성(18·경기 덕계고등학교)이 10초50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대회 신기록(종전기록 10초53) 우승과 함께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이재성은 "다음 주에 참가하는 '홍콩 Inter-City 육상경기선수권대회(6월 22일 ~ 6월 23일)'에서 개인최고기록(10초41) 경신과 함께 금메달 획득에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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