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첼시, 램파드에게 감독 3년 계약 제안
EPL 첼시, 램파드에게 감독 3년 계약 제안
  • 뉴시스
  • 승인 2019.06.1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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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첼시FC가 프랭크 램파드(41)에게 감독직을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18일(한국시간) "첼시가 더비 카운티의 감독을 맡고 있는 램파드에게 계약기간 3년에 영입 제안을 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첼시는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이 이탈리아 유벤투스로 떠나면서 사령탑이 공석이다.

램파드는 첼시의 상징 같은 선수다. 2001년부터 2014년까지 뛰면서 프리미어리그 우승 3회, FA컵 우승 4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를 이끌었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뉴욕 시티에서 뛰다가 2017년 2월 그라운드를 떠난 램파드는 지난해 5월 더비 카운티 감독을 맡으며 지도자 경력을 시작했다.

램파드와 더비 카운티의 계약기간이 남아 있어 첼시가 영입하기 위해선 위약금 400만 파운드(약 60억원)을 물어야 한다. 

ESPN은 "사리 감독이 유벤투스로 가면서 받은 위약금 500만 파운드(약 75억원)를 고려하면 문제가 없을 것이다"고 예상했다. AP통신도 램파드를 유력한 첼시의 후임 사령탑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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