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환자의 저혈당 예방
당뇨병 환자의 저혈당 예방
  • 장원영 기자
  • 승인 2019.06.19 06: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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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혈중 당 수치가 70mg/dl 이하로 떨어지는 저혈당은 당뇨병 환자의 절반이 경험할 정도로 흔한 증상이다. 저혈당이 반복되면 심혈관 질환이나 치매 같은 합병증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쇼크로 인한 사망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철저하게 관리해야 한다.

  야간 저혈당을 예방하려면 잠들기 전에 음식을 적당량 섭취한다. 이때 음식 종류는 우유나 요구르트, 스넥 정도가 좋다. 잠자기 전에 혈당을 측정해 100~140 mg/dl로 유지될 수 있도록 한다.

  또 의사가 처방해 준 약이라고 무조건 복용하지 말고 약물 종류와 복용량  등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저혈당 증상이 자주 나타난다면 약 용량과 종류에 문제가 생겼을 수 있다. 치료제 중 설포닐우레아 계열과 같은 인슐린 분비 촉진제가 저혈당을 발생시키기 쉽다. 인슐린 용량이 지나치게 많거나 경구 혈당강하제를 과도하게 복용한 경우도 마찬가지다.

 

 

장시간 운전이나 업무 등에 집중하다 보면 자신이 저혈당에 빠지는 것을 모르는 경우가 생긴다. 그러므로 3시간에 한 번씩 알람이 울리도록 휴대폰에 알람을 설정해 놓으면 도움이 된다. 알람이 울릴 때 자신의 증상을 체크한다. 어지럽거나 배가 고픈지 점검해 본다.

  자가혈당측정기를 구입해 스스로 혈당을 관리하는 게 좋다. 식사 전후 2시간과 잠들기 전 등 하루 총 7회 혈당을 체크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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