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방세동 뇌졸중 예방법
심방세동 뇌졸중 예방법
  • 김영애 기자
  • 승인 2019.06.21 06: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심방세동은 불규칙한 맥박이 나타나는 부정맥의 일종이다. 주로 고혈압 심부전 판막질환 등에 동반되어 나타나고, 뇌졸중 위험을 5배 높인다고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 30대 이상 성인에서의 심방세동 유병률은 0.47%이나 60대 이상에서는 2.03%로 크게 증가한다. 이는 고령화로 인해 심방세동의 유병률이 점차 증가한 것임을 보여준다.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의 심방세동 유병률은 지난 해  0.15%에서 올 해 0.47%로 증가했다. 여자보다 남자에서 더 잘 생긴다. 연령대별로 보면, 남자는 60대 1.74%, 70대 3.73%, 80세 이상에서 4.80%, 여자는 60대 1.03%, 70대 2.30%, 80세 이상 3.41%로 남녀 모두 고령일수록 심방세동 유병률이 더 높았다.

고령화로 인해 심방세동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이들에서 허혈성 뇌졸중 예방을 위해서는 항응고제 투여 등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심방세동을 포함한 부정맥은 긴장하지 않았는데 심장이 쿵쾅거리는 느낌을 자주 강하게 느낄 때 의심해 볼 수 있다. 심장의 노화 때문에 생기므로 완전히 막을 길은 없지만, 심장 건강을 악화하는 일을 피하는 게 도움이 된다. 술을 한 잔만 마셔도 심방세동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체중이 과도하게 늘어나면 심장 근육이 두꺼워지고, 이로 인해 이완 기능이 떨어지면서 부정맥 위험이 커진다. 흡연도 심장에 무리를 주기 때문에 젊을 때부터 피하는 게 안전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