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롱리브더킹' 2위로 출발, '알라딘'은 600만명 초읽기
영화 '롱리브더킹' 2위로 출발, '알라딘'은 600만명 초읽기
  • 뉴시스
  • 승인 2019.06.2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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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알라딘'이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관객 600만 돌파를 눈앞에 뒀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알라딘'은 19일 전국 1027개 상영관에서 4435회 상영해 13만6664명을 모으며 흥행성적 1위를 기록했다. 개봉 25일 만에 500만 관객을 넘겼다. 누적관객은 572만6246명.

좀도둑에 지나지 않던 '알라딘'(메나 마수드)이 우연히 램프의 요정 '지니'(윌 스미스)를 만나게 되면서 환상적인 모험을 한다는 판타지 어드벤처 영화다. 1992년 개봉한 애니메이션을 실사로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윌 스미스(51), 메나 마수드(28), 나오미 스콧(27) 등이 출연했다. 

김래원(38) 주연의 영화 '롱 리브 더 킹'은 2위로 출발했다. 개봉일(19일) 965개관에서 4808회 상영해 11만7541명이 봤다. 누적관객은 13만4613명. 

영화 '범죄도시'(2017) '손님'(2009) 등을 연출한 강윤성(48) 감독의 신작이다. 거대조직 보스 '장세출'(김래원)이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 세상을 바꾸기 위해 분투하는 이야기다.

3위는 봉준호(50) 감독의 '기생충'이다. 968개관에서 4156회 상영돼 9만2160명을 불러모았다. 누적관객은 864만2808명.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이다. 식구들 모두가 백수인 기택(송강호)네 장남 기우(최우식)가 고액 과외선생 면접을 위해 박 사장(이선균)의 집에 발을 들이게 되고, 두 가족의 만남은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간다는 내용이다. 송강호(52)·이선균(44)·조여정(38)·최우식(29)·박소담(28)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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