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도쿄 올림픽 축구 본선 티켓 확정
스페인, 도쿄 올림픽 축구 본선 티켓 확정
  • 뉴시스
  • 승인 2019.06.2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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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런던 올림픽 이후 8년만

스페인이 2020 도쿄 올림픽 남자축구 본선에 진출했다.

스페인 21세 이하(U-21) 대표팀은 2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린 2019 유럽축구연맹(UEFA) U-21 챔피언십 조별리그 A조 3차전서 폴란드를 5-0으로 이겼다.

전반 17분 파블로 포르날스(웨스트햄)가 선제골을 넣었고, 전반 35분 미켈 오야르사발(레알 소시에다드), 전반 39분 파비앙 루이스(나폴리)가 연속골을 넣어 전반에만 3-0으로 앞섰다.

후반 다니 세바요스(레알 마드리드)와 보르하 마요랄(레알 마드리드)이 추가골을 넣어 대승했다.  

스페인은 이탈리아, 폴란드와 함께 2승1패를 기록했지만 골득실에 앞서 1위를 차지했다. 스페인은 +4, 이탈리아는 +3, 폴란드는 -3이다.

이번 대회는 도쿄 올림픽 유럽 지역 예선을 겸하고 있어 스페인은 세계에서 가장 먼저 도쿄 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따낸 팀이 됐다. 스페인 축구가 올림픽 본선에 진출하는 것은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 이후 8년 만이다. 

유럽 지역서 배정된 티켓은 4강이다. 4강에 진출하는 4개팀에 주어진다. A조부터 C조의 조 1위 팀과 조 2위 중 성적이 좋은 1팀이 얻을 수 있다.

B조에선 독일이 2승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덴마크, 오스트리아가 1승1패를 기록 중이다. C조는 천재 미드필더 게오르그 하지의 아들인 이아니스 하지를 앞세운 루마니아와 프랑스가 각각 2승씩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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